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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 울프 지난이야기...

 

지옥에서 온 악마처럼 보이잖아

 

나한텐 그렇게 보이지 않아
마치 여우처럼 보여

 

바로우는 화학실
창고에 숨어있었고

 

누군가 칠판에 키라를 죽이라고
메시지를 남겼었지

 

그림자 속에서 나타났어요

 

그 중의 한 녀석의 눈을 봤는데
꼭 반딧불이 같았어요

 

아빠, 무슨 뜻인지 아시는 거에요?

 

어쩌면 날 쫓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눈에서 빛이 났어요

 

어떤 의식 같은게 있다

 

마치 영혼을
들여다 보는것 같은거지

 

나한테 했던거랑 같아

 

그걸 모두에게 하는거지

 

모두 다는 아니야

 

늑대인간한테만 했으니까

 

리디아한테도 했지

 

초자연적인것과 관련있는
모두에게 한거지

 

그럼 일본에서
그들이 쫓던 남자는 누구였죠?

 

쿠미초라는 야쿠자 두목이었지

 

내 첫번째 무기 거래였다

 

그때 난 겨우 18살이었고
간단한 거래였을 뿐이었지

 

거래처가 야쿠자였단걸 아버지가
말하지 않았다는것만 빼고는 말야

 

내가 그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셨던거지

 

음기응변 능력을 시험하셨던거다

 

어쩌면 생존 능력을
시험했던 걸지도 모르죠

 

해가 지는 그 순간

 

그들은 마치 그림자 속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였다

 

검을 가지고 있었지
구부러진 카타나가 아닌

 

곧고 검은 철로 된
검객들이 쓸법한 검이었지

 

그들은 뭘 원했던거였죠?

 

쿠미초를 노렸었지

 

녀석들은 그들 앞의
살아있는 모든걸 베었지

 

우리한테 한것처럼 표식을 남겼나요?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는 대체 뭐였죠?

 

모르겠다
하지만 알고 있는 사람은 있지

 

그날 밤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카타시란
남자였는데...

 

특이한 보철물 때문에
`실버핑거'라고 물리는 사내였지

 

그리곤 그들 전부를 상대할것처럼
자세를 취하더구나

 

카타시가 미국으로 온걸
전부터 알고 있었다

 

어제 하루종일 그를 추적했지

 

별로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한것 같진 않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그런것 같구나

 

그가 뭔가를 알거라 생각하세요?
아니면 뭘 원하는지라도

 

그럴지도 모르지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면 어쩌죠?

 

아저씨를 기억조차 못하면요?

 

이건 기억할거다

 

분명 죽일 수 없었다
그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구나

 

하지만 도망칠만한 시간은 벌었었지

 

가면 뒤엔 뭐가 있었죠?

 

어둠이 있었지...

 

절대적인 어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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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러니까 네 친구들은 전부...

 

맞아

 

- 그리고 넌...
- 응

 

보여줄 수 있어?

 

진심이야?

 

너희 진짜 하루 종일 이럴거야?

 

- 매일 매일
- 물론 밤에도

 

무리에 들어오려고 이러는 거야?

 

네가 악마 닌자들의
목표가 되서 그러는 거야

 

그러니까 지금 가슴에서
검을 뽑아서

 

우릴 제대로
엿먹인 녀석들 말하는거지?

 

맞아, 그 녀석들이야

 

누가 지켜주지 않아도 돼

 

하루가 시작되면
너부터 찾으려들걸

 

나타나지도 못할텐데

 

아저씨는 녀석들이 밤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

 

악마 닌자들을 상대하는
첫 경험이니까

 

좀 안전하게 갈
필요가 있다 생각하는데

 

하루 종일 지켜줄게

 

물론 밤에도 똑같겠지

 

그럼, 먼저 한가지

 

이 일들 전부
스타일즈한테 말할거야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지

 

둘이서만

 

- 안돼
- 돼

 

그리고 엿들으려 하지마
능력은 쓰지마

 

우리가 쓰는걸 알지도 못하면서?

 

난 진정한 알파라고

 

너흰 내 능력들을 모르잖아

 

그래서 걔가 인광물질에 대해 말하고
열쇠에도 화학물질이 있었단 말야

 

그래서 난 화학실 창고가 떠오른거고

 

그리고 누군가 바로우를
안으로 들여보내줬다는게...

 

지워졌어

 

괜찮아, 별로 상관없어

 

상관없어
열쇠 아직 가지고 있으니까

 

이게 뭐야

 

분명...

 

여기 있었는데

 

분명 아침에도 있었어, 맹세해
아침까지만해도 있었다니까

 

어젯밤에 말한 열쇠 말하는거야?

 

응, 보여줬었잖아, 응?

 

내가 안 보여줬었나?

 

응, 말만 해줬어
실제로 본적은 없어

 

몇 시간 전만 해도 난 여기 있었어

 

그리고 칠판엔 바로우에게 남긴
키라의 이름을 쓴 글자가 있었어

 

내 필체로 말야

 

그리고 난 화학실 열쇠도
가지고 있었고

 

그러니까 넌
네가 창고 문을 열고

 

경찰한테서 바로우가
숨을 수 있게 해주고

 

키라를 죽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하는거야?

 

이상하게 들릴거 아는데...

 

근데 이걸 봐

 

바로우가 경찰에게 잡혔을 당시
나온 기사란 말야

 

그가 썻던
유산탄에 대해서도 있어

 

보여? 어떻게 했는지 봐
폭탄에 너트랑 볼트랑 나사를 넣었어

 

그리곤 폭탄이랑 기폭장치를

 

상자에 생일선물인냥 숨겼다고

 

듣고 생각나는거 없어?

 

코치님

 

코치님한테 쳤던 장난이네

 

그거 내 생각이었다고

 

기억나? 내가 하자고 했잖아

 

이건 우연이 아니라고, 절대로

 

너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사람을 죽이려 한다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

 

분명 여기 있었어
전부 있었다고

 

괜찮은거야?

 

엄청 피곤해 보여

 

아냐, 괜찮아
잠을 못자서 그런거야...

 

집에 가는게 어때?

 

아파서 쉰다고 하면되지

 

말했어?

 

아니, 이미 생각할게 많아 보여서

 

만약 녀석들이 몇시간 후에 온다면
너도 준비해야 해

 

만약 내가 아니라면?

 

응? 만약 원하는게 내가 아니라면?

 

그럼 또 누가 있는데?

 

문제는 카타시가
누구도 만나지 않는다는거지

 

절대로

 

집 문 밖으로 조금도 나오지 않는
정신병 수준의 은둔자다

 

그럼 어떻게 만나는데요?

 

특별히 예외적인게 있지
바로 골동품 무기들이다

 

어제 내 수집품 중에서 하나를

 

팔겠다고 연락을 해놨거든

 

1645년 프랑스식
플린트락 턴오버 피스톨이다

 

혼자 가시면 안돼요

 

앨리슨이 가면 저도 갈거에요

 

솔직히, 너희 둘을 데려가는게
별로 좋을것 같지 않구나

 

녀석들은 해 뜨는 순간부터
스콧부터 찾을거라고요

 

그렇다고 녀석들이
스콧만 쫓는건 아니잖니

 

만약 그렇다면요?

 

만약 그렇다면

 

지킬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해질녘까지겠구나

 

그럼 된거네요

 

자 그럼, 편집증 환자인 야쿠자가
이 총을 원하는지 알아보러 가죠

 

네, 막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적대적인 시선도
피하려는 중이고요

 

아뇨, 아뇨

 

아마도 1, 2주후면
공식적인 일들을 할 수 있을겁니다

 

보안관을 퇴출시킬 만한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쓰레기차 일 말고는
변변찮은 직업도 못 구할겁니다

 

네, 그렇죠

 

바로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가드너 선생님은 다음 주까지
오시지 않을거 같구나

 

다른 비상 대기의를
만나보겠니 아니면...

 

스타일즈

 

정말 괜찮은거니?

 

모르겠어요

 

생각엔...
별로 좋은것 같진 않아요

 

괜찮다 얘야

 

괜찮아, 이리 오렴

 

괜찮아

 

기절도 해요

 

오래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 자주 나타나던
몽유병도 다시 생겼어요

 

으음...

 

그리고 불길한 예감 같은게 들어요

 

- 발작을 일으키니?
- 네, 가끔

 

아, 그리고 일시적으로
읽는걸 못하겠어요

 

근데 그건 분명 제물이나
거대한 마법나무랑

 

더 관련있는게 확실하고요

 

나도 희미하게 기억나는거 같구나

 

보통 얼마나 자니?

 

8시간이요

 

- 밤에?
- 최근 3일 동안요

 

네, 정확히 8시간이에요

 

예민해진 느낌이 드니?

 

 

살인도 할 수 있을정도에요

 

집중도 잘 안되니?

 

네, 약도 효과가 없었어요

 

충동적인 행동은?

 

보통 때랑 비교해서요?
말도 못하죠

 

낮 동안 생생하게
보이는 꿈이라던가?

 

네, 그동안 나온거 다 해당되요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어요?

 

알것 같구나

 

어, 그건 뭐에요?

 

아줌마 믿니?

 

주사같은거
들고 계시지 않을때는요

 

미다졸램이란다

 

진정제란다

 

저한테 왜
진정제를 놓으시는 건데요?

 

스타일즈, 넌 단지
잠이 부족한거란다

 

넌 좀 쉬어야 한단다
지금이라도 당장

 

누우렴

 

알겠어요, 이거 효과 나타...

 

별로 안걸리네요

 

푹 쉬렴

 

고마워요, 엄마

 

왜 그러세요?

 

카타시는 직접
만나지 않는다는구나

 

편집증적인 은둔자라고요
뭘 놀라세요?

 

차선책을 쓰지 않았으면 하는
긍정적인 마음이었다

 

차선책이요?
어떤 계획인데요?

 

너 키가 얼마나 되냐?

 

모두들, 날 지켜줘서 고마운데

 

잠시동안 혼자 있어야 될거 같아서

 

미안하게 됐어...

 

이건 어쩌지?

 

카타시의 사무실은 여기다

 

저기...

 

이거 별로 성공할거 같지 않은데요
저 엄청 이상해 보인다고요

 

제 말은...

 

꼭 카톨릭 사립학교 마지막 학기를
끝낸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리고 여기 있는거
다 기억하지도 못한다고요

 

그러니까 도대체
이건 무슨 말이에요?

 

`Revolving over and under barrels?'

 

그냥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서
카타시를 찾을동안만

 

붙잡아두면 되는거다

 

거래를 하려고
직접 나오진 않을테지만...

 

멀리 있진 않을테니

 

- 멋있는데 뭘
- 나 지금 속으로 땀 엄청 흘리고 있어

 

내가 이 정도로
땀 흘릴 수 있는지도 몰랐어

 

잠시만요

 

넌 할 수 있어

 

넌 애가 아냐
남자처럼 걸어서 들어가면 되는거라고

 

알겠지?

 

자신감을 가져

 

그냥 넌 좀
어려보이는 남자인거라고

 

아니면 그냥 어른인 척하는
멍청한 십대인거고

 

이제 손가락 없는 일본인 야쿠자가

 

내 머리통을 날려버리겠지

 

이젠 어떤거 같아?

 

신사분들

 

카타시씨를 만날 준비가 됐습니다만

 

자네를 만나는건 나네

 

- 문 잠궜어?
- 응

 

시간이 얼마 없어

 

알아, 근데 앨리슨이랑 아저씨, 아이작이
뭔가 도와주려 하는 중이야

 

비관적이고 싶지는 않은데

 

정말 그게 효과 있을거라 생각해?

 

실은, 방범 장치같은게 있거든

 

몇 주 전에 있었던
많은 일들 때문에

 

디튼 선생님이랑
집을 조금 고쳤거든

 

디튼 선생님?
무슨 보안 회사에라도 다니는거야?

 

아니, 수의사셔

 

수의사한테 연락이 가게 해놨다고?

 

그런 셈이지, 근데 난 못해
엄마만 할 수 있어

 

어디 계신데?

 

걱정마, 오실거야

 

미안

 

우린 괜찮을거야, 약속할게

 

우리가 아니면 내가?

 

우리 모두

 

넌 여기 쌍둥이들을
데려오지 않았잖아

 

분명 걔들이
다치지 않게 하려는거지?

 

난 누구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면 왜 날 데려온 건데?

 

그것들이 널 쫓고있고

 

걸리적거리는 모든걸 죽인다면

 

난 다른곳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네가 다치게 놔둘 수 없어

 

그리고 난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해

 

더군다나 나 때문이라면

 

우리 둘 중 누구도 될 수 있어

 

꼭 그렇진 않을거 같은데

 

보여줄게 있어

 

`키츠네(구미호)'라는
말 들어본적 있어?

 

`환자는 매우 예민하며 충동적이고'

 

`낯동안의 생생한 꿈에 대해 고통 호소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기 힘들어 함'

 

`극심한 불면증을 겪음'

 

지금 보시는 건 보관 상태가 좋은
프랑스식 플린트락 턴오버 피스톨입니다

 

17세기 중반에 제작되었죠

 

저명한 프랑스 귀족가문에
루이 14세가 선물한거죠

 

발사 된건 단 한번 뿐인죠

 

형제간의 싸움이었지

 

베르사유 궁전에서 일어난 일이었지

 

많이 알고 계신것 같네요

 

카타시씨는 원하는것에 대해
빠삭하시지

 

거래를 하지

 

15만 달러네

 

한 번 세어봐야 겠어요

 

- 정말 세볼건가?
- 네

 

이건 발전소에서
너한테 일어났던 일 같은데

 

구미호는 꼬리를 서로 비비면
불이나 번개를 만들 수 있대

 

그걸 여우불이라고 해

 

난 꼬리 없어

 

내가 그 생각하는지 어떻게 안거야?

 

구미호도 초능력이 있거든

 

난 생각을 읽을 수 있어

 

농담이야

 

해가 지고 있어

 

응, 그러게

 

무서워?

 

지금 당장은 아닌데

 

저녁 먹기 전까지 집에 가야 돼

 

못간다고 말씀드려

 

뭐라고 말하지?

 

데이트간다고 해봐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해?

 

여우랑 늑대는
어울려 다니지 않거든

 

그냥 동화책에 있는 그림일 뿐이야

 

엄마가 오셨나봐

 

여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집 열쇠는 왜
아직도 가지고 계신건데요?

 

네가 열쇠에 대해 따지다니 웃기구나
내가 집 열쇠를 가진건 둘째치고

 

내 사무실 열쇠는 어떻게 얻었는지가
더 궁금하구나

 

총에 얽힌 이야기를 모르고 있지?

 

형제간의 싸움따위는 없었어
그건 눈속임이지

 

진실은 숲에서 마주친
잔인한 동물과 관련된거지

 

그 동물이 누군가를 물으니...

 

괴물로 변하더군

 

가족의 규칙의 따라

 

형은 이 총으로 그 남자를 죽였지

 

제가 들었던 것보다 낫네요

 

액수는 그냥 믿을게요 그냥...

 

개인적으로
네 이야기 좀 들어보지

 

대화만 하고 싶은것 뿐입니다

 

내 보안팀들 빼낸건
좋은 시작이 아닌것 같은데

 

절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앨리슨, 총 뺐으렴

 

이제, 대화 좀 할까요?

 

저기요?

 

이 사람들도 늑대인간이에요

 

그럼 내가 거들어주마

 

보통 이런 일에 대한 변명의 시작은

 

`생각하시는거랑 달라요' 나
`설명할 수 있어요'로 시작한단다

 

아빠, 제가 한가지만 말할게요
당장 나가셔야 되요

 

그럴거다, 충분한 설명만 한다면

 

- 영장이라도 가져오세요
- 필요없다, 난 네 아빠라고

 

아뇨, 주신거라곤 머리색 뿐이에요
그게 다라고요

 

그러니 날 다그칠 아빠 역할 따위는
하지 마세요

 

무슨 일이에요?

 

누구 하나라도 설명을 해보렴

 

스콧...

 

대체 저 사람은 누구냐?

 

아빠, 안돼요!

 

아빠,멈추세요...

 

아빠

 

엄마, 마가목 가루를!

 

엄마, 지금이에요!

 

기억 하시나요?
24년전이었죠

 

이것들이 뭔지 아시는거죠?

 

`오니'라고 하지 악마들이야

 

그리고 이것들은 멈추지 않지

 

목재들 전부 마가목인거야?

 

어, 네, 디튼 선생님 생각이에요

 

그건 그렇고 어디서 온거에요?

 

널 따라다니고 있었지

 

언제부터요?

 

하루종일

 

스콧, 좋지 않구나!

 

지원요청해야 돼

 

얼마나 심각해요?

 

팔이 돌아간 걸로 보아
힘줄들이 끊어진것 같구나

 

폐까지 망가질지도 모르겠구나

 

엄마, 그것들은 해가 뜨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을거에요

 

피 흘리는 속도로 봐선
그때까진 못 버틸거 같구나

 

병원에 데려가야 해

 

스타일즈네 아빠를 부를까요?

 

모르겠구나
다치는 사람만 늘어날거 같지 않니?

 

어쩌면

 

총 따위는 소용 없을거 같아요

 

그럼 뭐가 소용있는건데?

 

사람이 만든 건 아무것도 소용없지

 

오니는 자연의 힘이다
해일에 맞서 싸우지 않는거랑 같은거지

 

이겨내야지

 

그것들의 앞을 막아서
죽지 않도록 기도해야지

 

그럼 그걸 어떻게 이겨내는데요?

 

너희 중 한녀석은 이미 했더군

 

이건 `자신'이라는 뜻의
일본어 기호네

 

이 말은 아직 자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지

 

오니는 그 자신을 잃어버린
누군가를 찾아다니지

 

자신을 잃어버렸다는게
무슨 뜻이죠?

 

홀렸다는 말이지
악령에게 말야

 

키라, 맞지?

 

너에 대해서 말해 줄거야?

 

뭐가? 무슨 말이야?

 

에이든...

 

잘보라고

 

봤어?

 

얘도 이걸 통과하지 못한다고

 

그래서 정체가 뭐야?

 

구미호다 멍청이들아

 

눈이 있으면 보라고

 

주위에 있는게 보일거야

 

어린것들은 기를 내뿜을거야

 

아직 숨기는 법을 배우지 못한거지

 

아마 쟤는 본인이
어떤 종류인지도 모를거다

 

구미호에는 13가지 종류가 있지

 

Celestial(천상의), wild(자연의),
ocean(해양의), thunder(전격의)

 

하지만 그중의 하나

 

어둠을 지닌 구미호가 있지

 

그걸 void(공허의)라고하지

 

또는 `노기츠네'라고 하지

 

쿠미초군요

 

그렇다네, 그는 노기츠네에게 홀렸지

 

그 덕에 가문에서의 서열다툼에서
높은 자리에 섰지

 

노기츠네는 혼돈과 갈등
고통과 비극에서

 

그 힘을 끌어내지

 

너가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너한테서 본건 절대 악하지 않았어

 

그게 모습 변환자들이
하는일 아닐까?

 

그것 때문에 구미호를
속이는 영혼이라고 불리는거 아닐까?

 

널 속인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거야?
내가 나쁘지 않다고 어떻게 확신해?

 

난 그런 녀석들을 봐왔어
넌 전혀 다르다고

 

다치게 하려던건 아니에요

 

아직은 아니겠지

 

우린 여기 같이
공부하려고 온게 아니라고요

 

우린 스콧을 지키러 온거에요

 

스콧을 위해 싸우는 거라고요

 

분명 그렇겠지

 

스콧을 위해 살인도 하겠지

 

그런데 스콧을 위해
죽을 각오는 한거야?

 

왜 내가 손가락을 잃었는지 알고 있나?

 

속죄인 요?

 

`유비츠메'라는 의식이 있지

 

새끼 손가락의 관절을 없애면
칼을 쥘때 약해지지

 

검을 바로 쥐면

 

새끼 손가락엔
가장 힘이 많이 들어가지

 

근데 왜 그들이 손가락을 벤거죠?

 

그들이 한게 아니야

 

야쿠자는 자신이 이 의식을 진행하지
그리고 자신의 윗사람에게 내놓지

 

실수에 대한 속죄인거지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니야...

 

나는 모르고 있었네
내가 움직여 일어선게

 

그들에게 맞서는것처럼
보여졌다는 걸 말야

 

실제로 난

 

살기 위해 도망치려 했네

 

자네가 쏜 총이

 

날 생존자이기전에
겁쟁이가 되는걸 막아줬지

 

그때의 치욕이라면
난 손가락 따위를 버릴게 아니었네

 

난 그때 목숨을 내놓았어야만 했네

 

원하는 답을 얻었길 비네, 아젠트

 

내 목숨보다 더한걸 빚졌지

 

자네한텐 내 명예에 대한 빚을 졌네

 

말해줄 수 있는건 한가지네

 

자네들 중 노기츠네가 있다면

 

오니가 없애버리도록 놔두게

 

그게 설령 자네의 딸일지라도

 

뭘하는 거지?

 

강도를 시험하는거지

 

얘들아?

 

문제가 생긴것 같은데

 

스콧한테 할 말이 있소

 

농담이죠?

 

내 실력을 무시하는 거에요?

 

여보

 

당신은 왜...

 

내가 돌아왔는지 이유를 알잖아?

 

그리고 매번 그렇듯
시간을 정말 못맞추네요

 

지금은 아니에요
이런 모습으론 안돼요

 

그러니, 정신 잃지말고

 

가능한 빨리 나가도록 해볼게요

 

앨리슨, 제발 뭐라도
알아냈다고 해줘

 

여기 붙어서 뚫고 들어오려고 해

 

그리고 이젠 거의 성공할거 같아

 

알았어, 잘들어

 

그것들은 일본의 악령들이야
오니라고 부르지

 

녀석들은 무언가에 홀린
누군가를 찾고 있어

 

악령이 붙은 누군가를 찾는거야

 

노기츠네구나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스콧?

 

그냥... 다른것도 말해줘

 

알았어, 녀석들은
널 해치지 않을거야

 

너희들이 초자연적이란걸 알고 있어
그리고 한번 확인을 할거야

 

확인을 했을 때
악령따위가 없다는걸 알면

 

더 이상 해치려 들지 않을거야
약속할게

 

그들이 찾는건
오직 노기츠네뿐이야

 

나인거지, 그렇지?

 

저들은 날 찾는거야

 

저들은 악령을 찾고 있어
그리고 네가 아니란걸 난 알아

 

스콧, 어떻게든 해야될거 같다

 

아무것도 하지마

 

진심이야?

 

분명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어

 

날 믿어줘

 

아무일 없을거야

 

아줌마?

 

왼쪽 가슴에 자상을 입었어요

 

폐 쪽도 내려앉았을거에요

 

맥박이 약해요

 

전 스타일즈를 찾을게요

 

스타일즈? 괜찮아?

 

응, 괜찮아

 

무슨 일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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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번 역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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